러브버그는 익충인가 해충인가 뜻 퇴치방법 출몰지역 사진 방역 대처방법

최근 도시 열섬현상, 급격히 상승한 기온 등 다양한 이유로 러브버그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러브버그가 익충인지 해충인지, 대처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러브버그는 무엇인가

러브버그, 일명 사랑벌레라고 하는 러브버그의 공식 명칭은 붉은 등우단털파리로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입니다.

 

 

러브버그는 하루 중 따뜻한 시간에만 활동이 가능하고, 열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닥에서 낮게 비행합니다. 러브버그는 비행 중에도 내내 붙어 있을 정도로 생식 행위에 열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암수가 붙어 다니면서 비행을 하거나 꽃에 내려앉기 때문에 '러브버그’라는 별명이 붙은 것입니다. 이들은 습성상 낮에는 짝이 지어진 채로 함께 날아서 이동하고, 밤에도 풀숲에서 함께 머무르는 것입니다. 또 암수 모두 한 차례의 교미로 끝나지 않고 여러 차례 교미하는 경우도 있으며 파트너가 바뀌는 것도 가능합니다.

 

왜 두 마리가 서로 붙어있나요?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비행하기 때문에 통칭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립니다.

 

왜 갑자기 대량 출몰했나요?

러브버그가 주로 사는 산 주변이 개발되고 그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급격히 상승된 기온 등 다양한 이유로 최근 러브버그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출몰지역

러브버그는 원래 중앙아메리카와 미국 남동부 해안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파리과 곤충입니다. 최근에는 서울 은평구, 마포구, 경기 고양시 등지에서도 출몰 목격담이 있습니다. 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파리과의 곤충이 서울 은평구 등 서울 서부지역과 경기 고양시 등에 최근 떼로 출몰해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익충인가 해충인가

러브버그는 익충입니다.

 

익충-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곤충이다.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이거나 연구목적으로 사용되는 방법들이 있다

해충-인간의 생활에 해를 끼치는 벌레를 통틀어 이르는 말.

 

러브버그는 왜 익충인가?

1. 유충은 분해자 역할-러브버그 유충의 경우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합니다.
2. 성충은 화분매개-러브버그 성충의 경우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줍니다.

 

러브버그를 박멸하고자 유충 서식지인 산과 숲 일대에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숲에 있는 다양한 곤충 등을 함께 죽이는 생태계 교란과 더불어, 사람에게 더욱 해로울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대처방법

러브버그는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어 서서히 자연 소멸되므로 수명이 약 1주일 정도 됩니다.

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최대 7월 중순까지 활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익충이지만, 특유의 냄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이 있고 집안에 들어오면 좋지만은 않겠죠?

대처방법 알아보겠습니다.

 

 

1. 끈끈이 트랩 활용하기

• 러브버그는 불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불빛 주변으로 끈끈이 패드 등을 설치하면 러브버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방충망의 빈 공간을 보수하기

• 찢어지고 벌어진 방충망이나, 방충망의 틈사이를 보수하여 러브버그의 유입을 예방합니다.

3. 가급적 밝은 색의 옷보다는 어두운 색 옷 입기

•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살충제

• 살충제에 약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벌레 스프레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5. 진공청소기

• 러브버그는 활동이 느리기 때문에 집 안에 들어온 경우 진공청소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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